본인은 헬스랑 홈트를 꾸준히 하고 있는데
몸만들기를 하다 보면 늘 먹는 게 고민이 됩니다.
하루에 일정량 이상의 단백질을 꼭 채워줘야 하기 때문에
'먹는 것까지가 운동이다!'라는 말을 늘 체감 중입니다. 😂😂
이런 단백질을 닭가슴살로 채우거나 다른 고기로 채우는 것이
베스트 오브 베스트지만 늘 고기를 먹기에는
돈이나 시간에 여유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운동 시작한 후에는
프로틴을 먹는게 나름의 일상 아닌 일상이 됐습니다.
여태까지 먹어온 프로틴은
- 컴뱃 웨이 프로틴
- 신타6 프로틴
- 마이프로틴
으로 3개인데 각각 장단을 정리해보자면
-컴뱃 웨이 프로틴
- 장점 : 맛있다.
- 단점 : 가성비?
컴뱃 프로틴은 예전에 가성비도 좋고 성분도 괜찮은
동급 라인 깡패 프로틴이었는데
최근에 프로틴 가격이 일제히 오르면서
컴뱃 가격도 할인가가 아니면 사기 힘든 가격대가 돼버렸습니다..ㅜ
예전에는 장점이 많은 프로틴이었는데
지금은 맛 말고는 딱히..
여전히 세일가로는 좋은 프로틴 같습니다.
-신타 6 프로틴
- 장점 : 맛, 가성비
- 단점 : 스쿱 양이 너무 많다. 성분
신타는 그야말로 맛이죠.
진짜 맛 때문에 사는 것 같습니다.
세일도 자주 해서 가성비 라인업에도 들어갈 수 있다고 봅니다.
단점으로는 한 스쿱 당 양이 너무 많고
아무래도 맛에 중점을 두다 보니
성분이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 ㅜ
-마이프로틴
- 장점 : 극강 가성비, 다양한 맛
- 단점 : 맛, 풀림
극강의 가성비죠.
저는 위에 언급한 프로틴 중에는
마이프로틴을 가장 오래 먹었습니다.
일단 저렴하고 다양한 맛을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오랫동안 먹었습니다.
마프는 할인 기간+페이백 이벤트 동시 진행 때
쟁여놓고 사면 정말 저렴한 가격에 프로틴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단점으로 개인 차는 있겠지만
저에게는 어떤 맛이든 좀 역한 느낌이 있었고
풀림도 좋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이런 다양한 종류의 프로틴을 먹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국내산 프로틴을 먹게 됐습니다.
이름은 '저먼 프로트'인데
처음에 국산 프로틴은 좋은 게 없나 찾다가
유튜버 '우수'님의 프로틴 리뷰 영상을 보고
알게 된 프로틴입니다.
(광고 XXXXXXX 내 돈 내산 OOOOO)
제조 공정이 너무 좋다고 하고
성분도 괜찮아서 영상을 보고
저먼프로트 프로틴을 선택했습니다.
당시 봤던 유튜브 영상 링크
저먼프로트에서는 다양한 라인업이 있는데
저는 네이티브 저먼프로트 8000을 선택했습니다.
선택 이유는 다음과 같은데
- 유당불내증이 있긴 한데 프로틴 가지고 그럴 정도는 아닌 것 같다(?)
- 무맛에 대한 첫 도전 때문에 맛이 두려웠다.
사실 우수님 다른 영상을 보면
NWPC 제품은 저렴하게 나온 게 아닌 이상
다른 일반 WPC, WPI 제품군과 성분에 큰 차이가 없다고 들었는데
무맛을 처음 먹어보기 때문에 걱정이 있었는데
해당 제품은 스테비아로 어느 정도 맛 처리를 했다고 해서
덜 역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선택했습니다.
또한 8000과 9000은 앞서 언급한 유당불내증과 관련 있는데
유당불내증이 심하신 분들은 WPI 제품인 9000으로
유당불내증이 없거나 괜찮으신 분들은 WPC 제품인 8000으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처음 패키징을 열고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다음 두 가지입니다.
- 지퍼백
- 스쿱 사이즈
이 제품을 먹기 직전에 스쿱 양이 어마 무시한 신타를 먹고 있었기 때문에
제 엄지손톱만 한 작은 스쿱 사이즈가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 지퍼백이 진짜 너무너무 맘에 들었는데
마이프로틴을 먹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지퍼백이 정말 안 닫힙니다..
그래서 저는 마프 먹을 때 사실 1/3쯤은 열어놓고 먹었는데..
얘는 지퍼백이 테이프 같이? 되어 있어서
진짜 편하게 닫히고 편하게 열립니다..
이게 진짜 대만족 포인트입니다.
패키징을 포함해서 장단점을 정리해보면
-장점
- 무맛인데 안 역하다
- 패키징(지퍼백, 스쿱 사이즈)
- 좋은 성분
- 가격(?)
-단점
- 풀림(?)
위와 같이 정리할 수 있는데
우선 맛을 정리해보면
무맛인데 안 역합니다.
저는 비위가 약해서
역하면 어떡하나 진짜 고민을 많이 했는데
숨 참고 먹으면 진짜 아무 맛도 안 나고
숨 안 참고 먹어도 그냥 우유맛? 분유 맛? 정도가 은은히 나서
괜찮습니다.
*마프는 숨 참고 먹어도 역하더라고요..
패키징은 앞서 언급한 장점이고
성분은 초코맛, 딸기맛처럼 맛을 포함 안 해서
성분도 너무 좋습니다.
가격에 있어서는 의견이 갈릴 것 같긴 한데
요즘 프로틴 가격이 제정신이 아니라서
할인가가 아니거나 마프가 아닌 이상
49,800원도 그닥 비싸게는 안 느껴지네요 ㅠㅠ
무엇보다 신타나 컴뱃 세일가랑 비슷하거나 비싼 수준인데
서빙수가 훨씬 높아서 더욱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다고 봐야 할 것 같아요!
단점으로는 풀림인데
이것도 애매한 게
일반 프로틴 쉐이커를 이용해서 풀면 잘 풀립니다.
거품도 그닥모르겠구요
근데 단점으로 적은 이유는
우수님 저먼 프로트 리뷰 영상에서 해당 제품은 아니지만
잘 풀린다는 내용이 있어서
얼마나 잘 풀리는지 보려고 쉐이커 안 쓰고 그냥 먹었다가
덩어리를 꿀떡꿀떡 먹게 돼서 적었습니다..ㅎㅎㅎ
일반 쉐이커 쓰시면 상관없을 것 같아요
처음으로 무맛+국산 프로틴을 도전하게 돼서
걱정이 앞섰던 프로틴인데
만족 OF 만족 중이고
관련 리뷰도 별로 없어서
혹여나 프로틴 선택에 고민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서
포스팅하게 됐습니다~~
글 보시는 모든 분들 득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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