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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주저리/오늘

2021-09-22 오늘

by 결딴력 2021.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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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어떤 목표를 상정했을 때

그 목표에 맞는 계획을 세우기가 아득하고

목표도 너무 멀게 느껴진다면

목표를 세우는 것 자체가

큰 스트레스일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개발쪽 공부를 시작하면서 지금 제 상태가 그런 것 같습니다😭

하루하루 알차게 시간을 보내는 건 아닌 것 같은데

가야 할 길은 너무 멀고,

아니 사실 멀다기보다 어떻게 가야할 지를 잘 모르겠는

그런 느낌입니다.

 

하지만 이럴 때 고민만 하다보면

그 고민하는 시간이 낭비인 경우가 많고

무언가 그냥 시작해 보는게 가장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

기존에 하던 것들에 더해,

새로운 두 가지 계획을 추가했습니다.

 

하나는 바로 그 유명한

'백준 알고리즘 문제 풀기'이고,

 

다른 하나는,

네이버 커넥트 재단? 에서

무료로 운영중인 '부스트코스'입니다.

 

백준 알고리즘은 제가 현업에 뛰어들게 됐을 때

단순 코더가 되지 않기 위해

지금부터라도 알고리즘을 공부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

하루 한 문제라도 풀기 위해 계획에 추가하게 됐고,

 

부스트코스는 자바의 스킬적인 부분은 알게 됐는데

그 후에 스프링이라던지.. 서블릿이라던지..

솔직히 개념적으로도 뭔지 몰라서

기본적인 개념을 잡는 강의를 듣고 싶어서

무료로 좋은 강의를 들을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하게 됐습니다.

 

이 강의를 다 듣고 나면 

'자바 웹 프로그래밍 Next Step' 책을 사서

전체적으로 한번 더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계획 중입니다.

 

첫 술에 배부를 수 없기에(배부르지도 않지만..ㅎㅎ)

지속적으로 좋은 술을 뜰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쓰다 보니 이런 일기가 제 블로그의 정체성일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ㅎㅎ

 

발전을 기록하기 위해 개설한 블로그니

어떤 고민을 하고 어떤 계획을 하고

또 그 고민이 어떻게 해결됐는지 혹은 왜 해결하지 못했는지

계획을 잘 달성했는지, 혹 계획을 달성하지 못했다면

왜 계획을 달성하지 못했는지

많은 부분들이 훗날 제 자신에게 피드백을 주기 위한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 같습니다.

 

최대한 빠르 시일 내에 깃허브에 의미 있는 잔디를 심을 수 있을 만큼

어느 정도 수준 있는 개발자로 레벨업했으면 좋겠네요. ㅜ

 

글을 마무리 하기 전에

오늘 먹은 것 좀 자랑하려고 합니다 ㅎㅎ

 

아부지가 요리를 굉장히 잘하시는데

얼마전에 같이 샤브샤브를 먹고 나서

자신이 한 번 비슷한 걸 맛있게 만들어 보신다고 하시더니

오늘 밀푀유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비주얼이 너무 훌륭하지 않나요?..👍 맛도 좋았습니다.

 

 

오늘은 바람도 많이 불고 날도 선선해서

공원에서 뜀박질도 했습니다.

연휴간 운동을 안했더니 몸이 찌뿌둥한 느낌입니다.

내일부터 다시 헬스장을 나가는데

오랜만에 헬스장에 가니까 두근두근 하네요 ㅎㅎ..

 

오늘이 마지막 추석 연휴인데

다들 좋은 추석보내셨길 바라면서

공원 풍경 사진을 마지막으로 글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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